다음달 완연한 봄을 앞두고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분양에 밀려 자취를 감췄던 민간 분양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광교신도시 A7블록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1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아파트는 총 3만202가구이며, 경기지역에만 2만2008가구가 집중돼 있다.
특히 광교신도시 최고의 입지로 꼽히는 A7블록을 비롯해 민간부문 분양 물량 1만5811가구가 청약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이 수원 광교신도시 A7블록(128~231㎡)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총 1970가구다.
닥터아파트측은 A7블록은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북쪽에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주거 및 교통 환경이 매우 우수하며, 43번국도 및 동수원인터체인지를 거쳐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양가의 경우, 최근 양도세감면 혜택 종료와 경기 침체에 따라 기존 1300만~1400만원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이지만 분양 시작과 함께 1순위로 마감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서 공급하는 권선주공1·3차 재건축 물량도 눈에 띈다. 84~2301㎡ 1753가구가 준비돼 있으며 60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입지나 브랜드가치로 미뤄봤을 때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벽산건설은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 벽산블루밍 82~181㎡ 52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조망과 경관이 뛰어나지만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해 실수요자들이 주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분양 가격은 앞서 소개한 두 곳에 비해 낮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는 한화건설과 신안이 각각 A19블록에 112~115㎡ 729가구, A16-1블록에 113㎡ 87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대우건설이 부천시 소사본동 133의 14번지에 81~148㎡ 7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부문 주요 물량으로는 ▲구리 갈매지구(2348가구) ▲남양주 진건지구(4304가구) ▲부천 옥길지구(1957가구) ▲시흥 은계지구(3522가구)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