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경력 중심 이력서를 좋아해

최근 기업들의 상반기 채용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서류전형에서 어떤 이력서를 선호할까?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원수 100명 이상 기업의 인사담당자 255명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평가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3.3%가 경력 중심으로 기술된 이력서 유형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중간 제목 및 짧게 단락이 나뉘어져 있어 읽기가 편한 이력서(27.5%) ▲기본에 충실한 규격화된 이력서 13.7% ▲객관화된 자료나 수치가 많은 이력서 13.3% ▲지원자의 사진 인상이 좋거나 호감가는 이력서 4.7%를 꼽았다.

반면 ▲동영상 및 파워포인트 등 이색적인 이력서(2.4%)나 ▲제목이 눈에 띄는 이력서(1.6%) 등 톡톡 튀는 이력서에 대해서는 그다지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기피되는 이력서 유형으로는 ▲내용도 적고 성의 없어 보이는 이력서가 33.7%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직횟수가 많이 엿보이는 이력서 29.0% ▲틀린 맞춤법이 많은 이력서(9.8%) ▲문어발식 지원으로 대량 발송된 이력서(9.0%) ▲특정 기업에 보냈던 이력서(5.9%) 순이었다.

실제 서류전형 시 1순위로 합격시키는 이력서로는 ▲스펙이나 업무 관련 경력이 많은 이력서가 38.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이력서(29.8%) ▲지원한 회사에 대한 애착이 엿보이는 이력서(25.1%)로 나타났다.

한편 입사지원자 한 명의 서류전형을 검토하고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9.9분으로 나타났다.

시간 분포별로 살펴보면 ‘5분 이상~10분 미만’이 41.2%로 가장 많았으며, ‘10분 이상~20분 미만’이 32.5%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