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산업 3단지 조성 돌입

이달말 착공 2013년 3월 완공 목표… 분양은 오는 6월 예정

수원시가 이달 말부터 산업 3단지의 현장사무실과 사업구역 가설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공사 착공에 돌입한다.

시는 오는 22일 전후로 79만5387㎡ 규모의 산업단지 부지와 2.7km의 진입도로, 13만8541㎡에 달하는 고색2공원의 조성사업 공사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권선구 고색동 645번지 일원을 산업 3단지로 조성하는 이번에는 사업에는 공사비용만 690억원이며, 시는 공사 착공을 위해 오는 22일을 전후로 현장사무실과 사업구역 가설울타리 설치하고 토사반입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성공사는 이달 말부터 오는 2013년 3월까지 약 36개월간 진행된다. 단지 분양은 오는 6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7년 11월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실시해 2008년 12월 개발계획 승인을 고시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업체선정 및 공사계약을 진행해 왔다. 조성공사를 수주한 업체는 남영건설과 동양건설산업으로 두 회사의 지분은 각각 50%다.

공사비, 토지보상비 등 총 사업비가 4757억원에 달하는 이번 조성공사를 위해 시는 경기도로부터 71억5000만원을 지원받기로 하고 나머지 4085억원을 자체적으로 충당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600억원의 10년만기 지방채권(4.15%이율)을 지난해 발행키도 했다.

이번 공사의 사용되는 총 비용 4757억원의 연도별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2008년 이전에 투입된 1605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882억원이 토지보상 등으로 쓰여졌다.

올해에는 669억원이 공사비용 및 보상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며 2011년 863억원, 2012년에는 325억원이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 3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 공사가 다음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며 “3단지 농지전용부담금이 2년간 100% 감면되기 때문에 시 사업비가 290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까지 총 사업진도는 약 40% 정도이며, 앞으로의 남은 조성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