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기다리는데 정류소에 서지않는 버스들

중학생을 둔 학부모이다. 야간자습으로 귀가가 늦은 학생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어제는 12시가 다 돼 들어와서 더욱 가슴을 졸였다.

이유를 물어보니 화서동쪽에서 수원역으로 오는 버스가 손을 들어 타겠다고 포즈를 취했는데도 그냥 지나갔다는 것이다.

한 두대가 그냥 지나쳤다면, 우리 아이를 못봐서 그랬거니하구 이해하겠는데, 불과 6~7대가 그냥 지나갔다는 말에 화가 치밀었다.

버스가 끊기기라도 했다면 고생했을 딸아이를 생각하니, 이래서는 안된다 싶었다. 당시 시간은 11시에서 11시 20분 사이 (66번/66-4번/777번) 수원시에서 조취를 취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민들의 손발이 돼야 하는 버스가 이렇게 서민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대책을 강구해서, 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요즘처럼 불안한 세상에, 더욱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불편 사항을 시정해 주길 바란다.
 (양미경·매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