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와 첨단 기술의 조우'로 전국적 명성이 자자한 ‘2010 수원 정보과학축제’의 기본 계획이 수립됐다.
수원시와 경기도 수원교육청 주최로 열리는 ‘2010 수원 정보과학축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명실상부 정보·과학, e스포츠의 ‘시민종합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수원 정보과학축제는 청소년의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립과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폭력·선정·사행성 게임종목을 배제하고, 인터넷 게임중독예방센터를 운영하는 등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계층에 대한 수준 높은 정보올림피아드·지능형로봇대회를 개최해 ‘정보과학의 으뜸도시 수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전국 e스포츠 대회’의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피파온라인2, 마구마구, 겟앰프드 등(변경 가능)이며, ‘전국정보올림피아드(정보검색) 대회’는 일반부 5개, 학생부 3개로 준비됐다.
‘전국 지능형로봇대회’는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로봇축구, 로봇서바이벌, 라인네비게이션 등 6개 종목으로 시는 올해부터 과학 영재 육성을 위해 ‘휴머노이드 댄스’ 및 ‘창작로봇대회’를 신설하는 등 종목을 강화했다.
‘수원학생과학축제’는 초·중·고 학교별로 1개씩 작품을 출품·전시해 행사에 참석한 누구나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부여하고, 과학 교육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로봇체험캠프’의 경우는 올해 총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 아케이드관, 과학 체험관,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전국을 대상으로 고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기업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릴 계획이다. 시는 참가업체의 경우 지난해 고색동 산업단지 내 업체로 한정한데 비해 올해는 수원지역 내 전체 업체로 확대하고, 관객을 유인하는 데 있어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2010 수원 정보과학축제는 e스포츠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고 게임산업을 발전시키게 될 것”이라며 “e스포츠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행사를 마련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대회기간 중 우천 및 신종플루 감염 확산 등으로 시민의 불편을 초래한 것을 감안해 올해는 우의와 핫팩을 사전에 확보하고, 가급적 실내에서 행사를 진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