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 뭐야? 새 아파트, 2배 이상 가격 급등


입주 3년 이내의 새 아파트는 불황을 모른다? 새 아파트의 경우, 최근 1년 동안 전체 아파트 평균보다 2배 이상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도 비슷한 실정이었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23일 현재 기준) 수도권 전체 아파트의 매매 가격 변동률은 2.76%를 기록했다. 하지만 입주 3년 이내의 새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5.67%로 유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새 아파트의 경우는 거주 환경의 쾌적함이나 편리성 때문에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에게까지 인기가 높아 불황에 강한 반면,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개발호재나 경기에 민감하다고 분석했다.

수원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아파트의 매매변동률은 8.05%로 수원지역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변동률 2.21%보다 3.6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에서는 의왕시의 새 아파트 매매변동률이 10.79%를 기록하며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변동률 2.28%에 비해 4.7배가량 높다.  

최근 1년간 새 아파트 매매변동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서울시 서초구였다. 서초구의 경우 전체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8.72%, 입주 3년 이내 새 아파트의 매매변동률은 22.48%로 무려 13.76%의 격차를 보였다.

전세 역시 새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 평균의 2배가 넘는 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년간 수도권 전체 아파트 전세변동률은 8.45%였으나 입주 3년 이내의 새 아파트의 경우 이보다 2.1배가량 높은 18.05%를 기록했다.

특히 수원지역의 새 아파트 전셋값은 무려 21.89%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아파트 평균 전세변동률 8.98%보다 2.4배가량 높다.

이밖에 서울시 서초구 새 아파트의 전셋값은 64.07% 치솟으며 전체 아파트 평균 전세변동률 20.91%보다 3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