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제조업 “자금사정이 걸림돌”

한은 조사, 3월 업황지수 '94' 전달 수준 유지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이 전반적으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금사정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3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지수는 9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4월 업황전망지수는 전월보다 4포인트 오른 104를 기록,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업황지수는 눈에 띄게 상승했다. 대기업 109, 수출기업 104로 각각 9, 5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3월 매출지수와 4월 매출전망지수도 각각 전월대비 1, 5포인트 올랐으며, 신규수주 전망지수(+2) 및 가동률 전망지수(+1)도 상승했다.

반면 경기지역 제조업의 3월 자금사정지수 및 4월 전망지수는 각각 전월대비 2, 1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조달사정지수는 3월 실적지수 및 4월 전망지수가 모두 전월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자금수요지수의 경우 3월 실적지수는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나 4월 전망지수는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인력사정도 어두었다. 인력사정지수는 3월 실적지수 및 4월 전망지수가 각각 전월대비 3, 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비제조업의 3월 업황지수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나 4월 업황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지수의 경우 3월 실적지수 및 4월 전망지수가 각각 전월대비 7, 5포인트 하락했으며, 채산성지수는 3월 실적지수와 4월 전망지수가 각각 전월대비 1, 2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