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 발표 이후 경기지역과 신도시의 아파트값 하락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반면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 전세시장은 7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남부권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지역과 신도시의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4월 첫째주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5%, -0.09%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0.02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김포신도시(-0.29%), 동탄신도시(-0.23%), 안양시(-0.22%), 평촌신도시(-0.21%), 성남시(-0.18%), 분당신도시(-0.08%), 용인시(-0.06%) 등이 하락했다.
특히 동탄신도시의 경우는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수세는 없는 반면 신규 입주 단지에서 추가 매물이 등장하면서 급매물조차 그대로 쌓여있는 상황이다.
반송동 시범다은포스코 149㎡는 약 2500만원 하락했고, 월드반도2단지(3-9BL) 145㎡는 3500만원 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역과 신도시의 전세가변동률은 각각 0.04%, 0.09%로 여전히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0.06% 상승한 가운데 하남시(0.25%), 평촌신도시(0.23%), 분당신도시(0.12%), 안산시(0.12%), 용인시(0.12%), 화성시(0.12%), 시흥시(0.11%), 동탄신도시(0.11%) 등 경기남부권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면 파주신도시(-0.07%), 남양주시(-0.05%), 일산신도시(-0.04%) 등은 하락했다.
하남시의 전셋값은 2주 연속 큰 폭으로 올랐다. 닥터아파트 측은 보금자리주택 등 청약을 위해 재계약하는 수요에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수요까지 더해져 오름세가 지속되는 모습이지만 전세가가 급히 오르다보니 계약은 다소 주춤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