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땅값 12개월째 상승세

3월 0.28%, 팔달구 0.41% 가장 높아… 거래량도 31%나 껑충

수원지역의 땅값이 소폭 오르는 한편 거래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추락하고 있는 아파트값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국토해양부는 3월 전국의 땅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월대비 전국적으로 0.21%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전월(0.23%)에 비해 상승폭은 줄었지만 지난해 4월 이후 땅값 상승세는 1년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수원시의 땅값은 2월에 비해 0.2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 살펴보면 팔달구가 0.41%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어 장안구 0.30%, 권선구 0.26%, 영통구 0.19% 순으로 나타났다. 

수원지역의 토지거래량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3월 토지거래량은 2379필지로 2월 1807필지에 비해 31%나 늘었다.

구별로 살펴보면 장안구가 655필지로 2월 325필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권선구에서 거래된 필지는 639필지로 2월 488필지보다 30% 가량 상승했다. 다음으로 팔달구의 거래량은 443필지로 2월(402필지)보다 10% 늘었다.

반면 영통구는 580필지로 2월 592필지보다 감소하며 수원시 내에서 유일하게 거래량이 줄었다.

한편 경기도의 땅값은 0.2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하남시가 미사지구 등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0.70%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다음은 시흥시로 군자지구, 은계지구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0.51% 올랐다. 또한 ▲성남 분당구 0.25% ▲용인시 0.24% ▲고양시 0.22% ▲과천시 0.18% ▲안양 동안구 0.15% 등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