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시해온 정보화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2만명이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발표한 ‘경기도 정보화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는 장애인·고령층·다문화가정 등 1만9424명을 대상으로 13억원을 투입,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장애인·고령층·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도내 42개 교육기관을 선정, 1만3624명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1·2급 중증장애인 537명의 가정을 방문해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708명의 장애인에게 점자단말기, 특수키보드, 화면확대SW 등 50여종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하면서 제품가격의 80% 이상을 지원, 구매력이 낮은 장애인의 정보통신 이용환경을 돕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기업으로부터 기증된 중고PC를 수리해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고아원·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보내주는 ‘사랑의 PC 보급사업’은 지난 한해에만 2758대를 보급됐다.
올해 도는 정보격차해소사업을 크게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소외계층 아이들의 방과 후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IPTV 공부방을 시범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6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도내 621개소를 지원키로 했다.
도는 이밖에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PC 정비·수리, 바이러스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주는 ‘PC 돌봄이 사업’, 농촌지역 정보화를 위한 ‘정보화마을 운영’, ‘청소년 인터넷중독 예방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스마트폰 인구 급증에 따라 올해 2500개소에 무선랜(WiFi)을 설치,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화 환경 조성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