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국 최초의 통합브랜드 경기 콜택시 ‘GG콜’이 본격 출범한다.
경기도는 26일 오전 10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GG콜택시 발대식’을 갖고 4250여대의 GG콜택시의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윤재옥 경기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GG콜 출범에 따라 경기도내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날부터 4250여대의 GG콜택시를 1688-9999번으로 호출, 도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13개 시·군, 12개 콜센터가 GG콜에 가입했으며, 택시 대수는 올 연말까지 7000대, 내년에는 1만대까지 확대된다.
도는 194개의 콜택시 센터와 232개에 달하는 택시호출 전화번호가 있어 해당 지역의 호출번호를 알지 못하면 콜택시를 부르기 어려웠던 불편함이 사라지고, 브랜드 택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택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GG콜택시는 여성, 노약자 등 모두가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심 택시’로 운영된다. 콜택시 이용 승객에게 차량번호를 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며, 만약의 경우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도 사고 전후 영상을 기록하는 영상기록장치가 모든 차량에 탑재돼 있다.
또한 최근 6개월 내 무사고, 최근 2년 이내 과태료 등 행정처벌이 2회 이하인 택시기사만이 GG콜택시를 운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택시기사들은 전문교육기관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새로운 친절서비스 기법과 고객만족 기술을 교육받게 되고, 택시 승객 체험을 통해 고객의 입장을 최대한 이해하는 교육도 받는다.
도는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평가와 관리를 통해 잘 하는 콜센터와 택시기사에겐 인센티브를 주고, 2회 이상 규정을 어긴 콜센터와 택시기사는 ‘2진 아웃제’를 적용해 과감히 퇴출할 방침이다.
택시기사의 수입구조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의 배회식 운행에서 대기식 운행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 창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이러한 개념의 통합브랜드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며, 기술적으로는 전국이 하나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으로 파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