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공업 '웃고' 건설업 '울고'

지난 3월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눈에 띄게 상승한 반면, 건설수주액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및 1/4분기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2.2%, 전년동월대비 35.7% 증가했다.

분기별로 봤을 때 전분기대비 8.7%, 전년동분기대비 34.2% 각각 올랐으며, 업종별로는 의약품을 제외한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자동차 등 대부분이 증가세를 보였다.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는 142.9로 전년동월대비 23.7%, 전년동분기 대비 25.1%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로 의복과 모피 부문이 감소했으나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자동차, 기계장비, 1차 금속 등이 올랐다.

하지만 건설경기는 아직도 겨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3월 경기도 건설수주액은 9621억원으로 전년동월(1조2140억)대비 20.7% 감소했다. 특히 공공부문 수주 감소가 전년대비 50.6%나 줄어든 것이 하락의 주 요인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