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이번 주를 기점으로 선거 아르바이트가 분수령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선거와 관련된 아르바이트에 대해 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소개했다.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깨끗한 선거 문화 형성을 위해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관할 지역 내의 선거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선거법 안내 및 각종 부정선거 예방 활동, 각종 정치사이트 및 블로그·사이트에 대한 인터넷 모니터링, 위법 행위의 감시와 증거자료 수집, 조사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정한 업무 진행을 위해 특정 정당 및 후보자의 혈연 등 이해관계가 없는 자로 자격을 제한하며, 관할 구역의 지리를 잘 알고 있거나, 운전이 가능한 사람, 활동적인 사람, 법에 대한 사전 지식이 많은 사람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상시직으로 근무하며, 주말에도 근무할 수 있다. 급여는 일급 5만원이 지급된다.
선거 사무소에서도 일손이 필요하기는 마찬가지. 주요 후보 사무실, 선거캠프 등 선거사무소에서 급여를 받고 일하는 사람들을 선거사무원이라고 한다. 급여는 각 사무소에 따라 적정한 수준을 제시하는데 보통 일급보다 월급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사무보조나 선거 유세 차량 운전, 홍보·유세전 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해당 업무를 할 때는 불법 향응 제공 등의 위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선거법 상 적법한 범위 내에서 업무를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매니페스토 즉 공약 정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한 자료 수집, 리서치 공고도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자료수집과 전화여론 조사 면접이 주요 업무지만 보고서 작성과 같은 특수한 업무를 담당하기도 한다. 급여는 보통 시급을 기준 6000원 내외. 인터넷 및 엑셀·워드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선호하며, 전화 조사 업무 경력이 있는 경우 우대 채용한다. 특히 보고서 작성 업무를 맡게 되는 경우 코딩이나 통계 프로그램인 SPSS를 능숙하게 다룰 것을 요구하는 등 일반 조사원들보다 까다로운 자격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이들의 급여는 보다 높게 책정되기도 한다.
또 선거 시즌이 되면 호황을 누리는 업종 중 하나가 인쇄업종이다.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홍보가 가능한 점을 생각하면,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쇄업체에서 주로 모집하는 직무는 홍보물 제작 보조 및 포장, 운반 등 단순 노무직이 주를 이루며 20~30대의 건강한 남성을 위주로 모집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홍보물 디자이너 등도 함께 모집하는데, 디자인 제작을 위해 포토샵 등의 디자인 프로그램 가능자를 모집해 간단한 수정과 보정 업무를 맡기기도 한다.
이외에도 후보들이 선거 유세를 할 때 틀어주는 노래들을 녹음하는 이색 알바와 투표소 설치·철거 알바, 투표소 출구 조사 알바, 투표소의 투표사무원 등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