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원서내면 1회 면접

구직자 평균 입사지원 18.6회

올 2월에 졸업한 4년제 대졸 구직자들은 평균 19회 가량 입사 지원을 했으며, 이 중 3회 정도 면접기회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올해 4년제 대학 2월 졸업자 중 미취업자 364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 횟수를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18.6회를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5회~10회’가 25.0%로 가장 많았고 이어 ‘1회~5회’ 20.3%, ‘10회~30회’ 19.5%, ‘40회~50회’ 9.6%, ‘1회 미만’ 5.5%, ‘30회~40회’ 4.7% 순이었다. 또한 ‘50회 이상’을 입사 지원했다는 응답도 15.4%를 차지했다.

입사 지원한 기업으로부터 면접제의를 받은 횟수는 평균 3.1회로 집계됐다. 6회 지원했을 때 1회 정도 면접을 보는 셈이다. 횟수별로는 ‘2~3회’가 28.0%로 가장 많았고 ‘1회’와 ‘4~5회’는 각각 16.5%, ‘6~7회’ 12.6%, ‘8회 이상’은 11.3%로 집계됐다. 15.1%는 ‘입사지원 후 면접 제의를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답하기도 했다.

이들이 입사지원하고 있는 기업형태는 46.2%가 ‘대기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소기업’ 42.3%, ‘외국계기업’ 22.0%, ‘공기업’ 15.4%, ‘벤처기업’은 8.5% 순이었다.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22.5%가 ‘외국어 능력 부족’을 꼽았다. 다음으로 ‘학벌 때문에’ 15.7%, ‘면접 등의 경험이 부족해서’ 13.7%,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서’ 9.3%, ‘운이 없어서’ 8.2% 순이었다.

이정우 커리어 대표는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다 보면 자괴감에 빠지기 쉽다”며 “우울해 하기 앞서 실패한 이유에 대해 꼼꼼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