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비롯해 수도권 전세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셋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6월 이후 공급되는 국민·공공 임대아파트를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민간분양 물량만 공급됐던 광교신도시와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선보이는 공공분양 물량이 눈에 띈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6월 광교신도시 A25, A30블록에서는 각각 56~70㎡ 375가구, 41~78㎡ 1117가구의 국민임대단지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어 11월에는 광교신도시 A10블록에서 100~113㎡ 701가구, A26블록에서 98~178㎡ 1664가구, A27블록에서 98~176㎡ 672가구의 공공임대아파트가 줄지어 나올 예정이다.
이중 광교신도시 A10블록 공공임대단지는 입지가 뛰어나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역세권과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생활환경이 우수하고, 주변에 광교e편한세상, 광교래미안 등의 민간아파트가 위치해 입지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26, A27, A30블록은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인터체인지와 가까우며 광교신도시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A25블록은 용인 흥덕지구와 맞닿아 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광교신도시 공공임대아파트의 경우, 임대 가격이 판교에 비해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판교신도시 A17-2블록 56㎡(17평형)는 보증금 2100만원, 월 16만원에 공급됐으며, 72㎡(22평형)은 4100만원, 27만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한편 9월에는 남양주 별내지구 A1-3블록에서 98~111㎡ 478가구 규모의 공공임대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인터체인지를 위시해 북쪽에 위치한 A1-3블록은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단지 서쪽에 불암산이 인접해 녹지율이 높고, 남쪽으로는 단독주택부지가 자리해 시야가 트일 전망이다.
같은 시기에 공급되는 안양 관양지구 A1, A2블록도 주목할만하다. 각각 38~80㎡ 1017가구, 39~81㎡ 970가구의 국민임대 물량이 선보일 계획이다.
닥터아파트는 관악산 끝자락에 위치한 관양지구의 경우,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생활환경이 양호하고 국도 47호선과 과천선 전철 인덕원역 등 교통시설을 이용한 서울로의 진입이 수월해 해당 지역 거주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