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핸디캡, 1위 영어실력

직장인 55.1% 학벌소외감 느껴

최근 직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직장인들이 꼽은 ‘자신의 최대 핸디캡’으로 영어실력이 1위에 올랐다. 또 절반이 넘는 직장인들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학벌로 인한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이러한 학벌 소외감은 중소기업보다 대기업 직장인들이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9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핸디캡’에 대해 조사한 결과, 36.6%가 ‘영어 등 부족한 자신의 외국어 실력’을 꼽았다. ‘최종 학력’을 꼽은 비율이 21.8%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부족한 인맥’(14.0%), ‘출신학교’(9.1%), ‘해외 어학연수 경험이 없다’(7.4%), ‘前 직장’(4.5%) 순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핸디캡은 학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먼저, 고졸 이하 학력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핸디캡으로 61.4%가 최종학력을 꼽았다. 전문대학 졸업자의 경우도 최종 학력(30.0%)과 외국어 실력(40.5%)을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

반면 서울 지역 4년제 대학교 졸업자의 경우는 외국어 실력(36.1%)과 부족한 인맥(22.6%)이 자신의 핸디캡이라고 답했으며, 지방 4년제 대학 졸업자는 외국어 실력(43.3%)과 자신의 출신학교(13.9%)를 상대적으로 많이 택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5.1%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학벌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종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 직장의 65.7%가 소외감을 느꼈다고 답했으며, 전문대졸 60.0%, 4년제 대졸 49.5% 순이었다. 특히 현재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62.0%)들이 중소기업 직장인(52.6%)에 비해 소외감을 더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