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발전이 안보·통일 지름길"

수원상의 조찬강연회 열어

▲ 13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수원상공회의소 조찬강연회에서 남주홍 경기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일 수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우봉제)는 13일 오전 8시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인 남주홍 경기대 교수를 초청,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 안보의 현실과 선택’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남 교수는 최근 천안함 사태를 비롯해 남북대치국면이 지속되는 시점에서 우리 경제인들이 가져야 할 인식과 자세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정치인은 정치인답게, 경제인은 경제인답게, 학자들은 학자들답게 행동해야 우리의 안보문제가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경제인들은 ‘기업의 발전이 안보와 통일의 첩경’임을 잊지 말고 오직 손익분기점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불안정한 정치적·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북한이 향후 몇 년 간 무리수를 둘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에 흔들리지 말고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 교수는 “기본적 자세 정립과 내실화가 평화를 가져온 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며, 위기관리능력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좌파·우파가 서로를 공격한다면 결국 스스로 무너져 내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주요 기관장과 유관단체장,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