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는 줄고, 취업자는 크게 증가하는 등 도내 고용상황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7만6000명(3.2%) 늘어난 56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전국 취업자수 증가 대비 44%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43만3000명, 여자는 224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남자는 11만2000명(3.4%), 여자는 6만5000명(3.0%)이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전기·운수·통신·금융업 5만1000명(7.4%), 제조업 5만명(4.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6만8000명(3.5%), 도소매·음식숙박업 2만5000명(2.1%), 건설업 1000명(0.2%)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자 13만1000명(10.4%), 사무종사자 4만8000명(5.0%),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4만4000명(2.3%)는 증가했지만, 농림어업숙련종사자 2만1000명(-11.0%) 및 서비스·판매종사자는 2만6000명(-2.1%) 감소했다.
취업자수와 더불어 고용률도 올랐다. 4월 고용률은 59.3%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남자는 72.6%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여자는 46.3%로 0.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4월 실업자는 23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4.0%)이 감소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4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8000명(-10.8%)이 줄어든 반면, 여자는 9만명으로 8000명(9.4%)이 늘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경기도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지난달 고용지표가 상승궤도에 들어서며 점점 탄력를 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대기업들의 미래첨단산업 투자확대계획가 새로운 인력수요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고용상황은 크게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