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업체 줄고 신설법인 늘고

경기도 어음부도율 0.24%… 수원은 0.22%

경기회복 조짐이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면서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과 부도업체가 감소하고 신설법인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4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24%로 전월(0.33%)에 비해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부천(0.35%→0.46%)과 안산(0.34%→0.45%)을 제외한 수원(0.44%→0.22%), 안양(0.31%→0.08%), 성남(0.13%→0.10%), 의정부(0.16%→0.11%), 평택(1.60%→1.13%) 이천(0.45%→0.31%)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부도사유별 부도금액으로는 무거래(211억→173억원), 예금부족(119억→27억원), 사고신고서접수(14억→8억원), 위·변조(10억→7억원) 및 기타(49억→35억원) 등 전 부문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43억→101억원), 건설업(67억→24억원), 도소매·숙박업(174억→113억원) 및 기타서비스업(11억→1억원)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4월중 경기지역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6개로 전월(22개)대비 6개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원(4개→2개), 안양·이천(1개→0개), 성남(4개→2개), 의정부(4개→0개)는 감소했으며, 부천(2개→5개)과 안산(5개→ 6개)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업(8개→9개)은 소폭 증가한 반면, 건설업(6개→2개)과 제조업(8개→5개)은 줄었다.

한편 신설법인수는 1007개로 전월 921개에 비해 86개(9.3%) 증가하며 크게 확대됐다.

평택(72개→99개), 안산(151개→169개), 안양(107개→118개), 수원(272개→282개), 의정부(80개→88개), 이천(38개→45개), 성남(115개→118개) 등 모든 지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