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19일 ‘G-Trade GBC 수출상담회’를 개최, 미국, 중국, 동남아 등 6개국 36명의 해외바이어와 도내 기업 160여개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CEPA협정 체결로 관심이 높아진 인도지역의 경제인연합회(CII)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도내 기업의 이머징마켓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주)성지는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중국, 인도 등의 국가에서 총 10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재생 플라스틱 원료는 가격과 기술력에서 신흥국가의 바이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회사와 상담을 한 중국지역 바이어는 “재생 플라스틱의 경우 다양한 소비계층을 가진 중국 시장 특성상 매우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가격과 기술력에서 신뢰할만한 기업을 만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옻칠대나무 제품 제조기업 다모아는 이날 행사장에서 말레이시아 백화점에 우선적으로 200여개의 제품 샘플을 유통하는 계약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수영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들이 대단한 열의를 가지고 상담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경기도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며 “향후 이와 같은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경기중기센터는 수출상담회 외에도 러시아지역 진출방안에 초점을 맞춘 ‘CIS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벨라루스 대사관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벨라루스 경제·투자 환경’ 및 ‘CIS 진출전략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