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내 중소기업 해외 온라인유통시장 공략

경기도가 북미, 유럽지역 최대 온라인 유통사이트인 이베이의 파워셀러를 초청, 도내 기업과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언어, 인력, 해외배송 등의 어려움때문에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7일 경기중기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온라인유통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이베이 파워셀러 50여명과 중소기업 150여개社가 참석해 236건의 일대일 상담을 벌였다.

도는 이번 구매상담회에 BtoC(Business-to-consumer)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전대병 이베이 파워셀러를 초청했다. 전 파워셀러는 이베이에서 개인 매출액 10억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미국, 영국, 중국, 호주, 싱가폴 등 전 세계적으로 5만명의 이베이 회원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파워셀러 아시아브릿지(대표이사 김용태)도 초청했다. 이 기업은 주방용품과 욕실용품, 인테리어용품 등 생활용품을 제조·도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형 유통마트 납품(이마트·홈플러스)과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중기센터는 지난해 옥션과 MOU를 체결한 이래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베이 입점세미나와 집중트레이닝을 실시해 왔다. 또한 전문가의 해외쇼핑몰 활용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G몰 등록기업 중 이베이 진출 희망기업의 상품정보를 파워셀러가 검색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중기센터의 지원을 통해 전기 적외선 직화그릴을 생산하는 (주)자이글(대표이사 이진희)은 롯데홈쇼핑에 5000개(10억원 가량)의 상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이교구 및 완구를 생산하고 있는 그린차일드(대표 이봉재)는 동물모양의 종이의자 및 사각퍼즐 제품의 거래를 대규모(4억3000만원 가량)로 추진하고 있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온라인 시장진출을 준비하면 오프라인 시장까지 기반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점이 있다”며 “이번 상담회가 수출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쇼핑몰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와 중기센터는 지난달 해외쇼핑몰 진출 심화교육을 비롯해 지난 18일 국내외 온라인유통 진출 설명회에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해외쇼핑몰에 100개의 중소기업의 입점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