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카드 전국호환 박차

내달부터 도내 모든 버스 단말기에 칩 설치 착수

경기도가 교통카드 전국 호환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나가고 있다.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교통카드 전국호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착수해 ‘교통카드 단말기 국가표준 호환칩 설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시내·시외·마을버스 전체를 대상으로 교통카드 단말기에 국가표준 호환칩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도가 전국 최초로 교통카드 전국호환사업 시행 로드맵을 확정한 이후 첫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세부규정 절차 고시 이후, 빠르면 다음달부터 국가표준 호환칩을 제작해 인증을 획득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호환칩 설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가표준 호환칩을 설치하는 일은 경기버스 교통카드시스템 운영업체인 (주)이비가 담당하고,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경기도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감독을 맡게 된다.

도 대중교통 관계자는 “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로드맵을 제시하고 교통카드 전국호환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도민이 가장 먼저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경기버스는 선불카드 6종, 후불카드 10종 등을 호환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3월 기준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440만건, 카드 이용률은 90.7%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