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0 남아공 월드컵’ 덕분에 유통가가 분주하다.
삼삼오오 모여 태극전사와 함께하기 위해 티셔츠 등 응원도구를 구입하는가 하면 경기를 실감나게 보기 위해 대형 3D TV를 주문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수원지역 유통업계도 각종 이벤트와 판촉행사를 마련하는 등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며 월드컵 특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매장 전체를 월드컵 축제 분위기로 조성했다.
1층과 2층 사이에 가상 스코어보드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16강을 기원하고, 대형 축구공 모형의 에드벌룬을 설치해 놓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 경기 당일에는 직원 전체가 붉은 티셔츠를 입고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5층 스포츠 매장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브랜드별로 서로 다른 디자인의 응원 티셔츠를 선보인다. 아울러 오는 11일부터는 미니 골대를 설치하고, 골을 넣는 고객에게 응원도구 등 각종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7층 가전 코너에서는 3D TV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55인치 LED 3D TV(모델명 UN55C8000XF)를 610만원에서 490만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LG전자는 최고사양인 55인치 3D TV(모델명 LX9500)을 550만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수원점과 서수원점에서는 대한축구협회의 공인 응원 티셔츠인 ‘코리아 레전드’(KOREA LEGEND)를 1만9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티셔츠를 구매하면 4000원 상당의 응원 두건을 덤으로 증정하기도 한다.
축구공도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마트는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 시합공인구를 16만8000원에, 연습용 공인구는 4만9000원에 내놓았다.
이마트 측은 이달 초에서 중순사이에 티셔츠나 응원도구의 수요가 가장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재고를 확보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김연아 선수를 앞세워 TV 광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광고에서는 온 국민의 응원 속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이룬 국민요정 김연아 선수가 ‘국민 응원단장’으로 변신, 대한민국의 승리를 응원한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붉은악마 공식응원 티셔츠를 최근 3000원 내려 1만4900원에 판매하고, FIFA 월드컵 의류와 캐릭터인형 등을 최대 20% 싸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월드컵 관련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추첨해 남아공 월드컵 현지 응원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