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불어오는 뜨거운 월드컵 열기 속에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시장도 분주해지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 홈페이지에는 월드컵 응원전 진행요원과 응원도구 판매 아르바이트, 월드컵 기간 각종 기업 프로모션 및 자사 상품 안내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가 연일 등록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월드컵 아르바이트는 바로 월드컵 응원전이다. 이미 2002 한일월드컵에서 뜨거운 거리 응원전의 감격을 맛본 바 있는 만큼 올해도 곳곳에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주요 이벤트 기획사와 경호경비업체 등에서는 월드컵 응원전 기간 동안 행사 진행을 보조하고 안전관리를 도울 아르바이트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시민들이 보다 세련된 패션을 추구하고, 보다 재미있는 응원도구를 이용하면서 판매하는 업체들의 손도 바빠졌다.
업체들은 얼굴과 팔뚝을 비롯해 몸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 타투, 월드컵 티셔츠, 머리띠, 두건 등 패션 상품 및 각종 이색 응원도구를 판매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조건은 시간당 5000원에서 많게는 일급 15만원까지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는 월드컵 기간을 앞두고 기업들은 자사의 상품과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광고대행사를 중심으로 주류 등 다양한 상품의 홍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 모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알바몬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를 참고해보면 월드컵 기간은 호프집과 치킨·야식전문점의 배달 아르바이트생 모집이 증가하는 반면, 월드컵 경기 시청 및 응원전을 위해 일자리 찾기를 중단하는 알바구직자가 늘어나면서 구인난이 심화되는 시기”라며 “이로 인해 기업과 광고대행사가 서둘러 알바생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