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4월 14.2%… 대형마트는 4.6% 그쳐
지난 4월 경기지역 백화점의 매출 증가율이 두자리수를 기록하는 등 대형마트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경기도 대형종합소매업 판매동향’에 따르면 도내 122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소매점의 매출은 1조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 증가했다.
도내 대형 소매점의 매출은 전국(4조4934억원)의 22.4%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백화점은 29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4.2% 증가했지만, 대형마트는 7099억원으로 4.6% 증가하는데 그쳤다. 3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다.
백화점 1개점의 평균 매출액은 198억7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단연 패션용품(62.6%)이었다.
대형마트에서는 식품(49.4%)이 가장 많이 판매된 가운데 1개점 평균 매출액은 66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상품 판매 추이를 전월과 비교해 살펴보면 의복·신발·가방의 판매호조로 ‘패션용품’은 3.6% 증가했으나, 전자·생활용품·식품 등의 판매저조로 인해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수원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처럼 대형 소매점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세일로 인해 신발, 의류 등 패션용품의 판매가 호조를 이뤘기 때문”이라며 “특히 백화점의 경우 올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매출 상승세가 대형마트에 비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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