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어오고 있는 고용 ‘열풍’으로 인해 경기지역 취업자수가 570만명을 넘어섰다.
5월 취업자수는 575만8000명으로 통계청에 조사 결과가 수록되기 시작한 지난 2004년 1월 이래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취업자수는 전월(568만명)과 2008년 6월(562만4000명) 560만명 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취업자수가 57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은 최근 경기개선이 고용회복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이 같은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5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57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0만5000명(3.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49만6000명, 여자는 226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남자는 14만명(4.2%), 여자는 6만5000명(2.9%)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제조업 8만5000명(8.2%), 도소매·음식숙박업 7만8000명(6.5%),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만6000명(3.8%) 등이 각각 증가했고, 농림어업(-2.8%)과 건설업(-0.4%)은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직업 중에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자가 15만9000명(12.7%)으로 전년동월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취업자수와 함께 고용률도 올랐다. 5월 고용률은 60.0%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3.8%로 전년동월대비 1.3%포인트, 여자는 46.6%로 0.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고용 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실업자수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5월 실업자는 20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1000명(-13.3%)이 감소했다.
성별로 볼 때 남자는 12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12.0%), 여자는 7만5000명으로 1만4000명(-15.4%)이 각각 줄어들었다.
아울러 실업률은 3.4%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15세 이상 인구는 959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2만1000명(2.4%)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2.1%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