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만 면접비 지급
지방구직자가 서울에서 면접을 볼 경우, 면접 1회당 교통비 식비, 숙박비 등 평균 11만400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면접 본 경험이 있는 지방 구직자 31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권 8만5000원 ▲충청권 9만2000원 ▲전라권 9만9000원 ▲경상권 13만 8000원 ▲제주 30만원으로 서울과 멀어질수록 비용이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면접비를 받는 경우는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서울에서 면접을 봤을 때 면접비를 받은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지방 구직자들에게 물은 결과, 44.6%(140명)만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구직자가 서울 면접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이른 아침 시간에 면접을 봐야 할 때인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비를 지불하고서라도 전날 미리 올라와야 하기 때문이었다.
이른 오전에 면접을 봐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전날 미리 상경한다(66.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어떻게 해서든 아침 일찍 출발한다(15.3%) ▲회사에 시간 변경을 문의한다(14.0%)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 일부는 ▲면접을 포기한다(1.9%)고 답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방 구직자의 71.0%(223명)는 서울 면접을 위해 전날 미리 상경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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