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에너지절약 실천 ‘고삐’

초등학교 녹색교실·청소년 웅변대회등 열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원시가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행보를 발빠르게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12일 권선구 입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권선구와 영통구 지역 초등학교 27개 학교 9100여 명을 대상, 3개월간 어린이 녹색에너지 교실을 열었다.

시는 지난 21일 권선구 세곡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모두 51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에너지 교실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복화술 공연으로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이다.

하반기에는 장안구와 팔달구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 공직자가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고 앞장 서기 위해 사무실의 하절기 실내온도를 28℃로 준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 공직자에게 수원화성의 시원한 설경과 ‘에너지절약-五기(플러그 뽑기, 전등 끄기, 실내온도 지키기, 넥타이 풀기, 계단 걷기)’로 디자인한 에너지 절약 부채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에너지절약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근무시간 중 불필요한 장소 소등, 퇴근 이후 빈자리 소등, 중식시간 일괄 소등 등을 실시하고, 준수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다음달 24일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회 에너지절약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웅변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 실생활에서 직접 체험하였거나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웅변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원고를 작성해 다음달 9일까지 수원시청이나 (사)대한웅변인협회 수원시지부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