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도의 수출입 실적은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무역수지의 경우,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수원세관(세관장 박성조)이 발표한 ‘5월 경기도 수출입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실적은 수송장비(-16%) 및 기계류, 정밀기기(-4.5%), 정보통신기기(-4%) 등의 감소세로 인해 전월대비 2.6% 감소한 73억5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디스플레이패널(10.7%), 반도체(7.2%), 기타 전기전자제품(2.9%)은 증가했지만, 승용자동차(-18.6%감소), 화공품(-12.8%감소), 경공업품(-4.3%감소)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미국, EU, 캐나다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17억5700만달러를 기록, 전월에 비해 4.5% 감소했으며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은 56억달러로 1.9%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도내 수입실적은 전월대비 0.9% 감소한 66억76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48% 증가했으며 7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전월에 비해 비내구소비재(13.5%), 내구소비재(2%) 등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 제조용장비(-11.2%), 기계류·정밀기기(-7.8%), 화공품(-3.2%), 반도체(-0.2%) 등이 줄어들며 감소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일본, 미국, EU 등 선진국으로부터 수입은 30억4500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5.6% 감소했고 중국, 대만, 동남아, 싱가폴 등 개도국으로부터의 수입은 36억3100만달러를 기록, 3.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억8000만달러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월에 이어 디스플레이패널(10.7%), 반도체(7.2%) 등의 흑자 폭 증가에 기인한다고 세관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