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공살려 기업과 연계지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이공계생 1인1사 지원 사업'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수규)은 IT 솔루션 활용 능력이 우수한 이공계 대학(원)생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이공계 대학생 1인1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 기간 및 비용을 절감하고 실무형 인력 양성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는 달리 고가의 설비를 구입하기가 힘들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2008년 기준, 디자인 전공 졸업생은 과잉 공급 상태이지만 비용 문제로 인해 중소기업의 디자이너 고용규모는 5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크게 급감했다.
 
이에 따라 경기중기청은 디자인 솔루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이공계 대학(원)생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1인 1사’로 연계하기로 했다.

연계가 이뤄진 대학생은 3개월간 가상 모의실험을 펼칠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소기업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이후 상호 협의 하에 추가로 3개월을 연장할 수 있다.

대상은 디자인, 엔지니어링, 마케팅 등 디자인 솔루션을 활용 가능한 분야이며 참여 대학생에게는 월 인건비로 대학생 최대 100만원, 석사과정생 180만원, 박사과정생 25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대학생을 채용한 참여기업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시작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기존 인턴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근무여건 및 접근성이 열악하고 고가 디자인 솔루션이 없어 단순 복사나 청소와 같은 전공과는 무관한 업무를 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이번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29일 25개의 ‘1인 1사 지원팀’이 발족식을 열고 다음달 1일부터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