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돼 산업계 배출규제 강화와 의무감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대기업과 함께 기업의 연착륙을 돕는 ‘산업체 Stop CO2 멘토링’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체 Stop CO2 멘토링은 대기업이 멘토가 돼 그동안 축적한 탄소 감축기술을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감축된 양은 대기업의 감축분으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도 문화의 전당 컨벤션홀에서 대기업 20개사와 중소기업 41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체 Stop CO2 멘토링’ 협약식(MOA, 이행합의서)을 체결한다.
멘토링 협약에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도 지원기관으로서 협약서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 기아자동차 화성사업장과 광명사업장, 하이닉스 반도체 등이 1곳에서 5곳의 중소기업의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4개사와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경영 실천’을 5개사와는 ‘그린파트너십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녹색기업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대형사업장·발전소 등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1차로 61개사의 참여 의사를 이끌어 내 29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협약식을 갖는다.
또, 이날 협약식에선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과 참여 기업 대표, 임원들이 다 함께 ‘Stop CO2 퍼포먼스’로 경기도의 온실가스 감축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저탄소 녹색경영포럼’을 개최해 기업체 간 협력을 촉진하고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도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