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3지구의 우남아파트와 현대아파트 사이에 조그만 어린이 공원이 있다. 명칭은 어린이 공원인데, 사실 어린이를 위한 시설은 놀이터가 전부지만, 어린이들이 뛰어놀기에는 좋은 공원이다. 한가지 문제는 공원 내에 있는 운동장이다. 예약이라도 한 건지 주말에는 늘 족구회 회원들이 하루종일 차지한 채 고성을 지르며 공을 차고 음주, 흡연하는 등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일이 행해지고 있다. 밤에는 학생들이 농구와 축구 등을 하면서 자정이 지나도록 소음을 유발해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피해가 크다.
개인적으로 권선3지구에는 원천천변에도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굳이 주거지역 내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앞으로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현재 운동장 자리에 추가하든지, 운동장을 없애고, 초목을 심어 화단을 꾸며서 산책길을 조성하든, 이도저도 어려우면 운동장 출입에 시간제한을 둬서 밤시간이라도 주변 주민들이 편하게 해주었으면 한다. (송재익·권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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