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역수지 3개월째 흑자

6월 수출, 전달보다 3.8% 늘어 76억달러… 수입도 2% 증가

경기도의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세관(세관장 박성조)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수출실적은 수송장비(8.1%), 기계류·정밀기기(7.7%), 전기·전자제품(3.3%) 등의 증가로 인해 전월대비 3.8% 늘어난 76억3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철강제품(-8.8%), 반도체(-1.6%) 등이 감소했으나, 반도체제조용장비(16.7%), 기타일반기계류(15.7%), 정보통신기기(11.1%)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미국, EU, 캐나다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은 19억5500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11.3% 늘어났으며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은 56억8000만달러로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실적은 기계류와 정밀기기(14.5%), 비철금속(6.3%), 전기·전자기기(6%)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2% 상승한 68억100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연료(-24.5%), 화공품(-4.6%) 등이 감소했고, 반도체제조용장비(33%), 기계류(10.7%), 반도체(7%)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미국, EU 등 선진국으로부터 수입은 32억1100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5.5% 증가했으며 중국, 대만, 동남아, 싱가폴 등 개도국으로부터의 수입은 35억9900만달러로 0.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억25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선진국을 상대로 한 무역수지의 경우 12억56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지만 개발도상국 무역수지는 20억82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주요흑자국은 중국(8억7100만달러), 홍콩(3억6900만달러), 멕시코(1억6600만달러), 러시아(1억3700만달러), 브라질(1억1200만달러)순이며, 적자국은 일본(-10억1600만달러), 네덜란드(-1억4800만달러), 타이완(-1억2300만달러), 독일(-1억500만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