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화성 서남부권 개발 박차

조암지구 주택개발 협약체결… 635세대 10월 착공·박차

▲ 27일 오후 우정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열린 조암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 협약체결 조인식이 끝난 후 채인석 화성시장(왼쪽에서 세번째),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민간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
낙후된 서남부 지역에 새로운 주거환경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암지구 사업이 닻을 올렸다.

화성도시공사(사장 양성순)는 27일 오후 우정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인사와 조암지구 컨소시엄 참여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ㆍ장안 지역의 공동주택 공급을 위한 조암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채인석 시장을 비롯한 조암지구 사업 민간 컨소시엄 5개 회사 대표는 양질의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화성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조암공동주택 개발사업’은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일대 부지면적 3만9921㎡(약 1만2076평)에 약 15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 조암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 조감도
분양 면적은 59㎡ 59세대, 84㎡ 513세대, 125㎡ 63세대 등 총 635세대에 1천8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화성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화성도시공사가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본, 기술력 등과 전략적으로 제휴해 진행된다.

조암지구 사업은 한라건설과 하이투자증권, KB부동산신탁, 종합건축사 건원, 펜타C&D 등 5개 민간 기업이 특수목적법인(SPC, 특수 목적 수행을 일시적으로 만들어지는 법인) 형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현재 이 사업은 사업 승인 신청이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10월 중 착공과 분양에 들어가 2012년 11월에 준공과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양질의 주택 공급 위해 주민, 인근 기업 임직원에게 정주(定住)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화성시도 이 주택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돼 원활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도 “조암지구 사업이 주거환경 개선, 화성시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화성시와 시의회도 협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채 시장은 주민과 화성에 입주한 기업 임직원에게 단순히 주거 환경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안심하고 자녀를 교육시킬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결합해 향후 수익성 있는 택지개발사업이 되도록 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도시공사와 5개 민간 컨소시엄 참여 기업은 협약 체결이 끝난 후 이를 기념하며 화성시에 25포대의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