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전통시장 지원 팔 걷어

공직자 장보기·상인 간담회

▲ 29일 권선시장에서 열린 공직자 장보기 행사에서 권선구청 공직자들이 반찬류를 구입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광인)는 29일 권선종합시장에서 공직자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권선시장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기찬 지역경제를 위한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장보기에 참여한 공직자 40여명은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희망근로상품권을 이용해 구입하고, 시장 내 점포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어서 한산하던 시장은 사람이 북적이며 간만에 활력을 찾았다. 

또 권선시장상인회 회원 10여명은 경제교통과 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쿠폰제 도입과 시장 내 환경정비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987년 개장한 권선종합시장은 83개 점포가 입주한 권선구 유일의 전통시장으로, 농·수·축산물과 순대, 족발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마트 등장으로 골목상권이 침체되고 있어, 시장 측은 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지난 5월 1억여원을 투입해 시장 내 소방공사 및 건물 도색 등 시장의 현대화를 꾀하고 있다.

또 권선구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공직자 장보기 행사와 재래시장과 전통문화의 어울림 날 행사 등 추진으로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대전 한민시장 등 4개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시장경영 성공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수집된 우수사례를 권선시장에 전달해 시장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포함해 올해 장보기 행사 7회, 희망근로참여자 장터 달굼의 날 행사 1회,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2회를 추진하는 등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또 시장상인회에서도 타 재래시장 우수사례 접목 및 차별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도 재래시장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