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0% "무기력 경험"

직장인 90%가 직장생활 무기력증에 시달린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지속되는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10명 중 7명 정도는 업무에 극심한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업무에 대한 의욕을 잃거나 회의감을 느끼는 ‘직장생활 무기력 증후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90.3%가 시달린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생활 무기력 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 475명을 대상으로 그 증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는 등 만사가 귀찮아진다’는 응답이 34.0%로 가장 많았다. ‘업무상 스트레스 등 회사관련 일로 출근기피현상’이 나타난다는 직장인도 27.6%로 뒤를 이었다.

이들 직장인들은 낮은 연봉과 열악한 복리후생을 증후군 원인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과도한 업무량(38.3%), ▲회사 내 미비한 존재감(25.5%) ▲성과에 대한 불만족(21.3%)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20.6%) ▲만성 피로 등 체력적 한계(18.3%) 순이었다.

다음으로 최근 극심한 무더위와 지속되는 열대야로 인해서 직장인 10명 중 7명 정도는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는 ▲극심하다(46.4%) ▲보통이다(23.4%) ▲아주 극심하다(22.2%)였다. 반면 ▲미비하다(6.8%) ▲아주 미비하다(1.1%)는 응답은 소수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