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둔동 공동물류센터 늘린다

2012년까지 연면적 575㎡ 규모 건물 신축중소업체 유통단계 줄여 물류비용 감소 기대

수원시는 중소 유통업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권선구 서둔동에 설치한 공동물류센터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에 맞서 영세 상인을 보호하는 한편 유통단계를 줄여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조치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12년까지 기존 서둔동 중소유통 공동물류센터(1145㎡ 규모) 옆 부지를 사들여 이를 증축할 예정이다. 기존 센터 부지 옆 2878㎡의 자연녹지를 사들여 연면적 575㎡규모의 건물을 추가 신축할 방침이다.

현재 경기남부슈퍼마켓협동조합(조합원 330명)이 센터를 운영 중이며, 증축하게 되면 조합원 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센터를 신축하게 되면 물류확보량이 늘어 유통단계가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어 물류비용이 30%가량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센터를 확충하고자 자연녹지 지역에서의 물류센터 건폐율을 현행 20%에서 40%로 확대하는 내용의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이하 중소 물류센터)의 건폐율 확대 건의안’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한편, 영세 구멍가게 업주들을 보호하고자 오는 2014년까지 '나들가게(Smart Shop)' 75개를 육성할 방침이다. 나들가게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 매장진열, 서비스, 가격경쟁력 등을 대형업체 수준으로 끌어올린 중소 슈퍼마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