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일까지 황금연휴에 환율하락한달 앞두고 여행상품 대부분 매진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해외여행상품 대부분이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수원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장기 연휴, 유로화 환율하락 등으로 추석기간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하면서 여행객 수요를 맞추지 못할 정도로 항공좌석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예년의 경우, 추석연휴기간이 3~4일에 그쳤지만 올해는 주말까지 총 9일간 쉬겠다는 기업이 늘고 있고, 유럽 각국의 긴축정책으로 인해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여행비용이 10% 이상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방경향 한진관광 투어피아 실장은 “다음달 18일부터 26일 사이 해외로 출발하는 추석여행 상품은 이미 90% 이상 예약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유럽 외에도 미주, 동남아, 중국여행상품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해외여행 예약이 초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 추석연휴기간 여행객이 사상 최대치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나투어가 올해와 지난 2007년 8월 16일을 기준으로 비교한 조사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의 해외여행 예약이 최대 출국인원을 기록했던 2007년 추석시즌에 비해 119% 증가한 3만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추석연휴까지 한 달여 정도 남아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올 여름 성수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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