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KTX ‘지제역’ 생긴다

2015년 개통 목표… 부산까지 1시간45분

▲ 2015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평택 노선도(오른쪽 빨간선).
경기도는 국토해양부에서 설계중인 수도권 고속철도(KTX) 수서~평택 구간 건설사업과 연계해 일반전철(1호선) 환승이 가능한 KTX 역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와 환승하는 지제역사가 들어서면 평택 시민은 물론 수원, 화성, 오산, 안성 등 경기남부지역 주민들이 2015년부터 KTX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제역사 결정은 국토해양부의 고덕신도시 내 경기 남부역사 설치비용(3074억원)과  운영비 부담 요구에 대해 LH공사의 불가 의견에 따라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하고, 경기 남부역사만 주장하다 현재 설계중인 수서~평택 노선의 지제역사마저 실시설계에 미반영되면 도민에게 피해가 발생되는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내년 4월 착공해 2015년 개통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지제역이 완료되면 평택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22분이 소요되고 경부고속철도 경부선의 경우 부산은 1시간 54분, 호남선은 광주 송정까지 1시간 40분이면 도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GTX추진기획과 관계자는 “수원과 화성 등 경기 남부권 주민도 기존의 천안아산역이나 광명역을 이용해 경부고속철로 환승하는 것보다 약 1시간 이상 절감돼 훨씬 더 좋은 교통 여건이 될 것”이라며 교통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