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고화질로 만나는 색다른 광고

[향토기업을 찾아서 26] 다인시스홍보 멀티 플레이어 개발에 앞장네트워크 통해 원격 관리 ‘인기’“국내무대 넘어 세계 최고를 꿈꿔”

경제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경기가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수원지역도 마찬가지다. 기업과 시민이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다. 이에 본지는 지역경제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수원의 향토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연속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오늘은 스물여섯 번째 순서로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기업 (주)다인시스를 소개한다.

다인시스(대표 안효복, 영통동 980-3 디지털엠파이어 B동 1408호)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임베디드 멀티미디어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현재는 자타공인, 국내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임베디드 시스템(Embedded System, 내장형)은 시스템을 동작시키는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에 내장, 특수한 기능만을 수행하는 컴퓨터 시스템으로 개인용 컴퓨터(PC)와는 달리 특정한 요구 사항을 가지고 있으며, 지정된 작업만을 수행한다.

▲ 다인시스의 광고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CFMBOX

다인시스(www.dignsys.com)의 주력제품은 Full-HD 광고 홍보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CFMBOX’로 수년간의 축적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개발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동작 형태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저장장치에 있는 미디어 컨텐츠의 반복재생, 목록 및 스케줄링에 의한 자동재생을 지원한다.

또한 유무선 네크워크를 이용한 미디어 컨텐츠 송출, 플레이어 동작 상태 모니터링 및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키오스크 형태(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의 디스플레이 제어 기능, 멀티싱크 디스플레이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최신 기술인 와이파이(WiFi) 확장 모듈, LED 콘트롤 유닛(LCU) 등도 지원된다.

다인시스의 영상 광고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는 현재 수원역을 비롯해 경기중소기업청, 백화점, 대형마트, 은행, 식당가 등 많은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곳에 설치돼 있으며 최근 HD고화질, 네트워크 기능이 부각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 안효복 다인시스 대표가 임베디드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오창균 기자 crack007@suwonilbo.kr

안효복 다인시스 대표는 “2006년 개발 당시만 해도 HD제품에 대한 비용 부담 때문에 수요가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SD화질을 뛰어넘는 고화질 영상을 선호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관리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광고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자타공인 최고로 꼽히는 다인시스의 올해(예상) 매출은 35억원으로 제품을 개발한 이후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2007년(10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또한 앞으로 3~5년 사이 3D, 증강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임베디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2013년 기준, 매출 규모 100억원을 목표로 경주하고 있다.

안 대표는 “앞으로 세계 최다 임베디드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확보하고, 세계 표준 임베디드 시스템 플랫폼을 확보해 다인시스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지금까지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들과 함께 세계 최고를 꿈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