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현재경기판단 108·향후경기전망 115… 전월대비 3·4포인트 ↓경제상황 개선 기대감 ‘위축’… 생활형편지수 여전치 기준치 밑돌아
물가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7로 전월과 같았지만, 경제상황 인식을 반영하는 현재경기판단지수(108)와 향후경기전망지수(115)는 전월대비 각각 3, 4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기준 100)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인식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물가 움직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수준전망지수는 지난 4월(136)부터 꾸준히 오르기 시작해 이달(149)까지 14포인트나 급등했다.
반면 자산가치전망은 주택·상가(-4), 토지·임야(-7) 등 부동산을 중심으로 크게 나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7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았고 생활형편전망지수는 105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경기상황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경제성장률 지표와 달리 지금의 살림살이가 여전히 팍팍하고, 앞으로 형편이 나아질 것이란 기대도 크게 줄었다는 뜻이다.
반면 취업기회전망지수는 11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해 연초 이후 개선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소득계층별 취업전망은 저소득층(300만원 이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고소득층(300만원 이상)은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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