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공원 산책로 위험천만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있는 매탄공원의 산책로가 미끄러워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운동 삼아 공원 산책로를 돌던 중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길바닥에 누워계신 아주머니를 목격했다. 허리가 아파서 걷지도 못하고 결국은 주위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며 가는 것을 봤다.

공원 산책로에 보도블록을 깔아 미관상 깨끗할지는 몰라도 블록재질 자체가 다른 블록과 달라서 물기가 묻으면 매우 미끄럽다. 이곳과 달리 공원 산책로 일부 구간은 황톳빛 포장으로 돼 있어 산책하는데 시감도 좋고 걷는데도 무리가 없다. 배수로 뚜껑의 경우 처음 보는 예쁜 것으로 덮어져 있는데 밟으면 이 또한 미끄러짐이 심하다. 물론 비가 온 탓도 있겠지만, 앞으로 비도 오고 눈도 올 텐데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이다.

특히 연로한 노인들이 운동 삼아 걷기를 많이 하는데, 산책로의 미끄러움이 상당이 심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많은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이런 위험한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며 시에서 조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에서 귀담아들어 주기 바란다. (유동식·매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