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비봉·태안3’개발 살아남나?

경영난 겪는 LH, 추진사업 일부 재조정 전망채인석 화성시장·민주당 ‘정상화’ 강한 의지

최근 높은 부채 비율 등으로 LH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재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 지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안비봉지구와 태안3지구는 조정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지난 19일 민주당 현장 점검 이후 화성시 내부에서 장안비봉이나 태안3지구에 대한 축소나 재조정 우려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태안3지구는 10년 넘게 지연되고, 비봉지구 등도 보상 지연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19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선 민주당 지도부와 채인석 화성시장, 이지송 LH공사 사장, 해당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LH공사 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이 진행됐었다.

이와 함께, LH공사와 경기도 등이 주축이 돼 사업 정상화 추진을 위한 지역별 ‘사업 정상화 방안 협의회’를 개최키로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5일 파주, 27일 안양에 이어 31일 오산에서 사업 정상화 방안 협의회가 진행되며, 경기도는 추후에 다른 지역의 협의회 구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화성시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민주당 지도부가 LH관련 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 차 화성시청을 방문한 이후 해당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사업 정상화 방안 협의회와 관련해선 LH의 입장과 경과를 보고 공식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채인석 시장 역시 화성 지역 내 LH공사의 개발 사업과 관련해 국회를 찾아 해당 상임위에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직접 강조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채 시장은 지난달 하순 국회를 방문해 LH공사의 화성 지역 내 택지지구 사업 포기 선언을 유보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위 소속 의원들에게 강력히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인석 시장은 도 교육위원회, 화성시 교육청 등과 협의해 연말까지 새로운 안을 도출해서 LH 공사 입장에서도 수익성이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