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117.7… 4.6P 하락
최근 세계경제의 더딘 회복과 환율불안, 금리인상 우려 등이 국내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수원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수원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수원 소재 8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 조사 결과 4/4분기 전망치(BSI)가 117.7을 기록, 3/4분기 122.3에 비해 4.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분기 전망치인 148.3에 비해서는 무려 30.6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다.
세부 항목별 경기전망을 살펴보면 설비가동율BSI는 116.4으로 전 분기(126.7) 대비 10.3포인트, 생산량BSI는 111.6으로 전 분기 119.7 대비 8.1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원자재가격BSI는 37로 지난 3/4분기 보다 9.5포인트 감소하고, 여전히 기준치 100에 근접하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원지역 기업들 60%는 환율·원자재 등 외부환경으로 인해 4/4분기 경기호전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추석특수 등으로 인한 소비증가로 U자형 회복을 예상한 업체는 27.3%, 하락세로 반전할 것이란 응답은 7.3%로 조사됐다.
수원지역 기업체들의 가장 큰 경영 애로요인은 ‘자금’(23%)이었으며 금리 및 내수부진, 원자재에 대한 우려는 각각 11.5%, 10.6%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경력자채용 등 인력(9.7%)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