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특별판매로 포도 농가 지원

수원농산물종합유통센터, 동탄센트럴파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서 특판 행사

화성시가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화성시 포도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수원을 비롯한 3곳에서 ‘화성포도 특별판매 행사’를 연다

시에 따르면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수원농산물종합유통센터(수원시 구운동 소재)에서 화성포도를 특별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특판 행사는 지난 5일 채인석 화성시장이 태풍피해를 입은 송산면 지역을 방문한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또, 시는 10일부터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화성포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7일부터 19일까지 동탄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경기도농업경영인대회에서도 화성포도를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판매될 포도는 착색이 부족할 뿐 당도에는 이상이 없는 상품들”이라며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포도농가가 출하를 앞두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판 행사를 통해 판매될 포도는 화성포도영농조합(대표 남기철)에서 선별 작업을 거쳐 캠벨 포도 5㎏상자를 공급할 예정이며 가격은 1만5000원, 2만원, 2만5000원선이다.

한편, 재배면적 860㏊, 농가 수 1763호로 경기도 내 최대 포도 생산지인 화성시는 지난 7호 태풍 곤파스로 무가온하우스재배를 제외한 포도 생산량의 93%인 1만8000톤 가량의 포도가 포도나무와 잎이 찢겨지는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