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수원 신동지구 내 공동주택 부지 개발 시행사가 최근 공동주택건립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했다.
수원시는 신동지구 내 공동주택 용지 개발사업 시행사인 (주)트럼프씨엔씨와 (주)신동개발주식회사가 최근 공동주택건설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영통구 신동 및 화성 반정동 일대 29만5522㎡(2014가구) 규모의 개발면적 가운데 7만8443㎡에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주)트럼프씨엔씨는 2만696㎡ 규모의 공동주택용지 1블록에 지하2층~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 368가구를 공급한다. (주)신동개발주식회사는 2블록(5만747㎡)에 947가구(지하 2층~ 지상 27층)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19일 시건축위원회를 열었으나 아직 환지계획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를 소위원회에 수권위임하기로 했다. 시행사는 올해 안에 건축 승인을 마치고, 내년 봄부터 착공에 들어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씨엔씨 관계자는 “아직 환지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고, 환지면적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여 사업계획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물산이 이들 시행사와 도급계약을 맺고, 개발비 확보를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 삼성물산이 공동주택 전체 시공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다음달 중 신동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을 수립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