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금융기관 8월중 여수신 증가폭 둔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8월 중 여수신 증가 폭이 전월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0일 발표한 '2010년 8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 수신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으나 비은행기관 수신이 감소로 전환하면서 전월(+5528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 2886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전월(+4141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돼 1조 3098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계정예금은 거치적립식예금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수시입출식예금의 감소폭이 크게 줄면서 전월대비 증가폭(+1조 955억원 → +1조 4133억원)이 늘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전월(+1386억원)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해 1조212억원 줄었다.

상호금융은 평택 등 일부지역에서 과거에 유입됐던 토지보상금 등이 인출되면서 감소(+942억원 → -1692억원)로 전환됐다.

8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도 4442억원 증가해 전월(+1조 14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했다.

이는 비은행기관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예금은행 여신이 감소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