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수원을 비롯한 경기지역에서 연내 총 29곳, 1만2627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역별로 수원시 4070가구, 용인시 2820가구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먼저 수원지역의 경우, 삼성물산은 영통구 신동 542번지에 85~150㎡ 1288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하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 남쪽 부지에 위치, 삼성전자 및 인근 계열사의 근로자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분당선 연장구간(2013년 개통 예정)이 부지 북쪽을 지나기 때문에 방죽역과 매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권선구 호매실지구 B-4블록에서는 LH가 공공분양아파트 80~114㎡ 450가구를 분양한다.
분양 시기는 10월 예정으로 칠보초등학교와 호매실중학교 등 인근 교육조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천~의왕간고속화도로가 바로 인접해 소음이 우려되고 있지만 닥터아파트 측은 도로 사이에 완충 녹지를 조성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팔달구 인계동 172-1번지에 중소형 주상복합아파트(115㎡) 인계 푸르지오 190가구를 분양한다. 매화, 팔달초등학교 수원KBS센터, 카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이 인접해 있으며 광교신도시와도 가까워 간접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15일 오픈한다.
용인지역의 경우, 포스코건설은 신갈동 신갈주공을 재건축하고 612가구 가운데 83~172㎡ 52가구를 11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동쪽에는 수원CC가 조성돼 있어 풍부한 녹지 환경과 쾌적함도 즐길 수 있다. 2011년 말에는 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 예정으로 노선이 단지 인근을 지나기 때문에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성복동 361-4번지일대에 현대산업개발이 114~156㎡ 35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예정 시기는 12월로 잡혀있다. 단지 주변에 성복자이, 성복힐스테이트 등 대형 건설사들의 대규모 주거지역이 조성될 예정이며 광교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LH는 서천지구 1·4블록에 각각 98~111㎡ 826가구, 98~111㎡ 556가구를 11월 중 선보인다. 서천지구는 수원 영통지구와 화성 동탄1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수원 삼성전자와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에 있어서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밖에도 경기지역에서는 김포 1818가구, 부천 1634가구, 성남 528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