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 뉴코아 앞 인도 불법주차 단속 안 하나

동수원 뉴코아 주차타워 앞 인도는 항상 차들이 늘어서 있다. 그 일대 자동차 정비소에서 인도에 정비할 차들을 항상 주차해 놓기 때문이다. 그 길은 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러려니 하기도 하지만 혹시라도 지나갈 일이 생기면 차도로 내려와 걸어가야 한다.

때때로 아이들을 데리고 지나갈 때는 뉴코아로 진입하는 차들이 있어서 나름 위험하기까지 하다. 몇 년째 그 상태다. 언젠가 구청에 단속해달라고 전화한 적도 있지만, 그때뿐인 것 같다. 일반도로에 주정차 위반 단속도 하는데 사람이 다니는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 무단으로 주차해 놓는 건 단속 안 하나?

한 번은 엄마들하고 유모차 끌고 지나가다 인도를 두고 차도로 가야 하는 게 짜증 나서 한마디 했더니 직원인지 "사람도 잘 안다니는데…"하면서 말끝을 흐렸다. 유모차도 차라고 차도로 다녀야 하는 건지, 사람이 얼마 안 다니면 인도에 차를 주차해도 된다는 건지 어이가 없다.

수리할 차들을 얼마나 오래 세워 놓았으면 보도블록 또한 엉망이다. 언젠가 우리가 낸 세금으로 그 보도블록도 바꿀건가? ‘그냥 잠깐 불편하고 말지’란 생각으로 지나칠 수도 있는 문제일 수도 있지만 몇 년째 인도를 내 주차장처럼 사용하는 걸 보면 배짱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차도에서도 차를 피해 다니는데 인도에서까지 차를 피해 다니긴 억울하다. 신속히 시정조치해주길 바란다. (조미숙·인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