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대학찰옥수수 발효식품으로 변신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발효식품으로 변신했다.

군은 10일 칠성면 송동리 괴산군농업연구소에서 명품 민속주와 전통장류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갖고 대학찰옥수수를 주 원료로 만든 민속주와 전통 장류 시제품 시음과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시제품은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막걸리, 약주, 증류주와, 수수를 이용한 막걸리, 약주, 증류주,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된장, 고추장 등 8개 품목이다.

옥수수와 수수막걸리는 옥수수 분말을 볶아 발효 원료로 사용한 기존의 막거리와는 색도에 차별화를 뒀다.

된장, 고추장은 장류를 담글 때 주로 사용하는 물엿 대신 대학찰옥수수와 사과를 주 원료로 조청을 만들어 지역 농산물이 원료에서 상품으로 이어지는 순환 소비 촉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은 ▲수수를 첨가해 건강 기능성이 향상된 수수막걸리와 제조방법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해 건강 기능성이 강화된 전통 약주의 제조방법과 이 방법으로 제조한 옥수수 약주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해 건강 기능성이 강화된 증류주의 제조방법과 이 방법으로 제조한 옥수수 증류주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한 건강 기능성 된장과 제조방법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건강 기능성 고추장과 제조방법 등 5개 분야는 지난달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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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출원 결과는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다. 군은 특허 출원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기업체에 기술을 이전, 상품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막걸리, 약주, 증류주, 된장, 고추장 개발은 1차 산업에 머물렀던 대학찰옥수수가 부가가치가 높은 2, 3차 산업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며 "원료 생산·소비에서 제품 생산·소비라는 순환적 소비 시스템은 대학찰옥수수의 가격 안정과 연관산업의 동반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